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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구독 원해요!!", "맞구독 신청합니다."

티스토리 포럼에 가면 맞구독을 하고 싶어 하는 블로거를 심심찮게 볼 수있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수십 개의 맞구독을 요청하는 포스팅이 올라온다. 맞구독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맞구독을 요청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내 생각에는어떻게 보면 마케팅 수단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블로그를 웹상에서 최대한 노출하여 유입을 이끌고 컨텐츠 소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득일까??

웹상에서 최대한 내 컨텐츠를 소비시키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알려져야 한다. 전제를 달성하기 위해 맞구독은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내가 유대감이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블로거와의 맞구독은 나에게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안목을 늘게 해 주고, 끊임없는 포스팅을 생산하기 위해서 어쩌면 필요지식을 쌓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맞구독을 했다고 해서 큰 수익이 뒤따른다는 보장은 없다. 단, 구독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양질의 포스팅과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하는 포스팅 내 링크 삽입을 통해 PV를 늘릴 수 있다.

 

실일까??

맞구독을 통해 상대방 블로그의 포스팅을 탐색하고 댓글을 달며 소통하는 시간은 반대로 해석하면 내 포스팅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간은 금이다. 상대방의 블로그에 소비할 시간을 방문자에게 더 좋은 포스팅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를 분석하고, 글로 옮기는 시간에 투자한다면 미래를 바라보며 블로그를 설계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생산해낸 포스팅의 양이 많으면 웹상에서 노출되는 포스팅의 양도 비례하여 증가한다. 영양가 없는 소통보다 내 포스팅에 좀 더 집중한다면 블로그를 운영에 있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길 수 있고, 엄청난 내공이 뒤따를 수 있다.

 

생각정리

지금까지 맞구독의 득과 실에 대해 알아봤다. 내가 도출한 결론은 맞구독은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무분별한 맞구독보다 나와 유대감이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블로거와 구독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끊임없는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수집도 필수다. 다만, 의미 없는 소통보다는 내 블로그에 집중하며 노하우와 실속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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