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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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단순히 생각을 정리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개발 지식에 대한 히스토리를 남기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직장을 다니며 부업으로 쏠쏠한 용돈벌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타 블로거의 감명 깊은 글을 보고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세운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에드센스를 통과하였고, 조금씩 아주 작게나마 수입이 생겼다. 엄청난 수입이 생길 거라는 희망과는 달리 엄현실의 벽에 부딪혔고 그렇게 나는 블로그를 점점 소홀히 관리하게 되었다.

 

꾸준함을 잊지말자.

그렇게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방대한 꿈은 접은 후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개발을 하며 궁금하거나 막히는 구간이 생기면 개발 블로그를 보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개발블로그를 탐색 중 정리가 잘된 포트폴리오, 수년간 차곡차곡 꾸준히 쌓아온 개발 컨텐츠, 나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블로그를 보고 나는 참  허황된 꿈을 꾸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거나, 양질의 게시글을 작성한 것도 아닌데 고수익이 발생한다는 게 엄청난 모순이다. 꾸준함이 생명이다. 블로그 이외에도 무엇인가 꾸준히 하면 결국 그것은 성과로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뚜렷한 목표 없이 블로그를 통한 부업으로 제2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은 다시금 제풀에 지쳐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현실적인 목표를 잡아보자. 한 달에 몇천 원, 몇만 원이 아닌, 컨텐츠를 돈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하루에 내 글을 보러오는 방문자 500명, 1000명을 목표로 잡아보자. 꾸준히 나의 컨텐츠를 보러오는 구독자 및 유저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한다면, 자연스럽게 수입이 생기게 될 것이며, 그 수입을 보며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헛되게 쓰지 말자.

오늘은 어떤 글을 써볼까?? 앞으로 난 어떤 글을 쓸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해보자. 아무 생각 없이 인생을 사는 것보다 무엇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면 하루가 알차고 즐겁게 느껴질 것이다. 무의미한 뉴스 기사를 보거나, 시간을 소비하기 위해 컨텐츠를 보는행위에서 벗어나 나만의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생각하고, 그것이 다시 부가가치를 생산해 낸다면 일식이조의 효과가 아니겠는가.

 

하루하루 생각하고 고민하며, 또 고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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